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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영화 13

[한줄리뷰]남한산성

이병헌, 김윤석 주연의 남한산성. 왕으론 박해일이 출연한다.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은 이병헌과 김윤석의 치열한 공방이다. 다른 어떠한 장치 없이 오로지 이 두 배우들의 연기력만으로 사람들을 숨죽이게 한다. 정반대의 입장에서 첨예하게 대립하는 이 둘이지만, 입장의 차이일 뿐 서로를 존경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제일 앞장서서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바쳐온 이 둘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욕받이는 항상 이들의 몫이다. 답답하고 무거우면서 생각을 많게하는 그런 영화다. 내 평점 : ★★★★ 내 한줄평 : 리더의 참모습(?)

[한줄리뷰]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하비에르 바르뎀의 소름끼치는 연기를 볼 수 있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코맥 매카시 작가의 2005년 소설 원작의 이 영화는 끝나고 나서 리뷰를 봐야만 이해가 갔다. 이 영화의 핵심은 혼돈과 질서라고 생각한다. 기존 세대와 새로운 시대의 대비로 묘사되는 이 영화는, 단순히 인물 자체에 집중할 게 아니라 인물이 내포한 함축적인 의미를 알고 보면 더욱 재밌을 영화이다. 내 평점 : ★★★★ 내 한줄평 : 신과 구의 교체

[한줄리뷰] 그래비티

우주 영화의 마스터피스 그래비티! 인터스텔라 보고 난 후에 보게 된 영화였지만, 상대적으로 덜 유명했던 그래비티가 더 기억에 남는다. 인터스텔라가 화려한 연출과 스토리라면 그래비티는 정적이고 더 다크한 느낌이다. 둘 다 확실히 명작인건 확실하다. 그래비티에서 특히 인상적인 장면은 우주에 혼자 떨어졌을 때와, 지구로 복귀한 후에 걸어가는 마지막 모습이다. 무조건 꼭 봐야할 영화! 내 평점 : ★★★★★ 내 한줄평 : 우주체험을 시켜주는 영화

[한줄리뷰] 그랜드 부다페스트호텔

매번 보다가 실패했던 그랜드 부다페스트호텔! 우리에겐 설국열차로 유명해졌던 틸다 스윗튼이 나온다. 세계적인 부호의 죽음으로 억울한 누명이 씌어진 레전드 호텔 지배인의 이야기. 가장 큰 특징은 예쁜 색감과 화면이다. 약 10년이 지난 지금봐도 뛰어난 연출과 구성에, 개인적으로 이런 블랙코미디같은 영화를 선호하진 않는 편인데 훅 집중하게 되는 영화 내 평점 : ★★★★ 내 한줄평 : 눈이 즐거워 지는 영화

[한줄리뷰] 써머워즈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작품. 이 영화를 처음에 봤을 때, 디지몬 어드벤처 극장판과 비슷한 부분이 있었다. 이 감독의 작품은 여름을 특히 예쁘게 잘 묘사한다. 영화를 보고 있노라면, 그 청량한 여름의 온도, 습기, 햇살이 느껴지는 느낌이다. 가족들과 일어나는 사건들과 인터넷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교차하면서 극이 전개 된다. 킬링타임용 이상의 영화는 분명하다. 내 평점 : ★★★★ 내 한줄평 : 일본의 여름을 가보고 싶어진다.

카테고리 없음 2023.02.17

[한줄리뷰] 늑대아이

제가 제일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중 하나인 늑대아이 리뷰.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작품인 늑대아이는 말 그대로 늑대인 아이 둘을 키우는 엄마의 얘기이다. 딸과 아들이 인간과 늑대라는 두 모습으로, 성장하면서 겪게 되는 성장통. 엄마또한 홀로 아이 둘을 키우는 성장통. 각자의 성장을 담담하게 정말 명작인 영화 내 평점 : ★★★★★ 내 한줄평 : 일상이 더 극적이다.

[한줄리뷰] 인셉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셉션. 사실 부정했지만 난 놀란빠인가보다.. 명작영화 생각하면 놀란 감독의 작품이 먼저 떠오른다. 간단한 줄거리는 상대의 꿈에 들어갈 수 있는 장치로 여러 가지의 미친 영상과 스토리를 보여준다. 놀란 감독님 작품의 특징은 CG가 아닌 실제로 만들어서 부셔버린다는 것이다. 그래서 영화를 보고 나서도 리뷰 내용을 항상 찾아보게 만든다. 이해하긴 어렵지만, 이해하면 그보다 재밌을 수 없는 놀란 감독의 영화. 정말 추천한다. 내 평점 : ★★★★★ 내 한줄평 : 생각할게 많았던 마지막 팽이

[한줄리뷰] 배트맨 비긴즈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배트맨 시리즈 1부. 사실 난 배트맨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았다. 배트맨이라기 보다는 영웅영화를 안좋아했다. 그러다 마블에 빠졌고, 그다음 DC를 보게 됐다. 내가 정말 좁은 편협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점이, 히어로물은 유치하다고만 생각했다. 물론 유치하긴 하다. 하지만 배트맨 시리즈를 보고 난 이후 단순 때리고 부수는 영화라고만 생각했던 내 지난날이 부끄러웠다. 나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면 꼭 한번 보시길...정말 후회 안할겁니다. 내 평점 : ★★★★ 내 한줄평 : 명작의 서막

[한줄리뷰] 테넷

크리스토퍼 놀란의 현재기준 마지막 작품. 난 이작품을 3번봤다. 2번보고 리뷰를 봐야 이해가 갔고, 3번째 비로소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상당히 불친절하고, 그냥 정주행 했을땐 이해가 잘 가지 않는 영화다. 하지만 내용에 깊숙히 빠져들면 이보다 더 재밌을 순 없다. 물론 어거지도 있지만... 그래도 지적 호기심을 충분히, 아니 넘치게 충족시켜준다. 한번보고 모든 상황을 이해하는 사람이 있을까..? 내 평점 : ★★★★ 내 한줄평 : 불친절한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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