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일본의 모습 (feat. 오픈한 가게를 찾아서...)
때는 2024년 12월 31일!!
정말 급작스럽게 일본에 가게 되었는데 이유는 새해를
그냥 일본에서 보내고 싶다는 충동때문에!
급하게 비행기표를 알아보고 가격이 무난한
오사카로 예약 완료!!
아 지금 쓰려니까 생각나는데 여러분
진짜 개꿀팁!!!
비행기표 예약할때 최저가 보다가 이드림즈라는
여행사가 나오면 무조건 거르세요
이드림즈(edreams)로 예약하면 필히 후회할 것 입니다...
이드림즈(edreams)로 예약하면 필히 후회할 것 입니다...
이드림즈(edreams)로 예약하면 필히 후회할 것 입니다...
이드림즈에 대해서 할 말은 너무 많은데
굳이 여기다가는 안할께요
그냥 하지마요
그냥
믿고
하지 마세요
12월 31일 회사 끝나고 오사카로 출발!!
우리는 12시 새해를 지하철에서 보내기 싫어서
이즈미사노라는 역에 숙소를 잡았어요.
근데 비행기 연착으로 결국 지하철에서 새해를 맞이 했습니다 ㅎㅎㅎ
여긴 이즈미사노역에 도착하고 나서
근처에 이자카야를 찾는데
진짜 저는 일본의 명절을 찾지 않고 가서
이렇게 다 닫은 줄 몰랐어요.
진짜 아예 다 닫음
맛있는데 다 닫음
그러다가 평점이 안좋은 프렌차이즈 이자카야는
열었길래 그냥 먹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이 평점 안좋은 프렌차이즈가
일본에서 먹었던 가게 중 그나마 제일 선방했어요....
그러고는 교토로 출발!!!
숙소에서 보는 교토 시내!
사람들은 외국인들이 80%는 되는 것 같고
관광지 음식점이나 진짜 맛없는 음식점만 열었고
로컬 맛집들은 다 닫았어요 ㅎㅎ
교토의 번화가에서
연 가게들이 있기는 한데 다 그냥 관광지 음식점 느낌
3차까지 제가 옮겨다녀봤는데
다 맛없고 비싼 음식점들만 열었어요..
어떻게든 먹고싶은 뒷모습...ㅎㅎㅎ
마지막날은 은각사?? 거기로 갔어요
은각사에 들러서 내려오는길에 철학자의 길을 가고싶어서
일단은 은각사로 출발~
신년 일본여행중에 가장 좋았던 철학자의 길!!
날씨도 좋았고 분위기 좋고 운치 있고 옆에서는 고양이들 자고 있고
평화로운 마을이었습니다.
여기는 강추드려요!!
오는길에 동물원도 들렀는데 딱히 볼 건 없었음...
이번 신년 일본여행을 돌이켜보자면
"일본에서 이자카야 찾기가 제일 힘들었던 여행"
이때는 꼭 피해서 가시길 바랍니다 ㅎㅎㅎㅎ